글번호
1929
작성일
2016.09.22
수정일
2016.09.22
작성자
이원주
조회수
263

<07학번 유동준> 토익수기

아래는 우리 학과의 4 학년 재학 중이면서 최근 토익 및 학습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유동준 (07 학번 ) 학생이 재학생 후배들에게 자신의 토익 및 학습에서 좋은 향상을 가져오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

 

유동준 학생은 2012 8 560 점의 토익점수에서 2013 4 915 점을 획득하였습니다 .

 

재학생 여러분들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유동준 학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더욱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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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응용생물공학과 07 유동준입니다 .

 

 

저에게는 3 학년 때까지 입에 습관처럼 달고 사는 말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

 

첫째는 오늘도 지각이다

둘째는 귀찮아 내일하지 뭐

그리고 셋째 , ‘ 그냥 학교 다니고 있지

 

잦은 지각과 귀찮아하는 성격은 그 때의 제 낮은 학점을 만드는데 바탕이 되어주었고 , 세 번째 말은 말이 씨가 되어서 아무런 목적의식 없이 20 대 초반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습니다 . 물론 , 3 학년 때까지 죄책감이나 취업 준비 혹은 학점에 대한 압박감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 그냥 ... 시간이 해결해 줄 줄 알았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 ... 스스로 정신차리겠지 .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 거겠지 . 취업 준비는 졸업하고 하는 것 아닌가 ?

 

그런데 , 아니었습니다 . 정말로 , 아니었습니다 .’

 

같은 공간 혹은 같은 시간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놀았지만 알고 보니 다들 다 자기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 2012 년도 어느 늦은 겨울에 저는 갑자기 띵 맞은 것처럼 깨달았습니다 .

저는 우물 안 개구리 도 아닌 우물 안 올챙이 였습니다 . 아무리 ..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를 같이 누르고 있어도 , 강의실에서 같은 수업을 들어도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살고 있었고 ,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는 그냥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 없이 단지 좋아요 만 누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 그때서야 걱정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 그리고 무서웠고 두려웠고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

 

며칠을 고민하면서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저의 마음 속에 든 생각은 나도 무엇 하나라도 노력해서 이루고 싶다 였습니다 . 그러나 , 지금 제가 가진 것은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3 학년 소속이라는 것과 나이 25, 낮은 학점 , 그 외 잡자격증 . 자신이 한심했습니다 .

 

그래서 냉정하게 생각했습니다 . 그렇다면 내가 이렇게 지금 급한데 앞으로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를 생각해보고 적어보았습니다 . 학점은 방학이라 지금 당장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고 .. 하고 싶은 일도 모른 채로 자격증을 마구잡이로 따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내린 결론이 취업에서 중요하다면 정말 중요하고 기본이라면 기본인 토익이라는 영어 시험을 제대로 공부해보자 였습니다 . 저는 그 때 , 하루라도 불안감과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 목표가 필요했던 제게 토익이라는 시험이 있어서 고맙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 지금은 이 시험만 파서 결과를 내리라 다짐했습니다 .

 

비록 저는 현실에서 도망치듯이 토익이라는 시험을 공부하게 되었지만 , 정말로 열심히 했기 때문에 지금은 잃어버린 자존감을 어느 정도 되찾았고 , 하고 싶은 일로 정했고 또한 그것으로 인해 자신감도 생겨서 다른 것도 열심히 하자는 의지도 얻었습니다 . 덤으로 700 점을 넘어서 논문 대체도 하게 되어 기쁩니다 .

 

저는 토익을 정말 치열하게 공부했던 기간에 (3 개월 동안 현장실습 할 때를 제외하고는 ) 하루도 빠짐없이 6 시간 이상 집중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가장 고되고 뿌듯했던 순간인 지난 겨울을 잊지 못합니다 . ^^

 

이 글을 보고 토익 점수가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 꼭 목표를 이루어서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부터는 토익에서 제가 파트 별로 중요하다고 느낀 것을 적어보았습니다 .

 

: 이 파트는 10 문제로 구성되는데 아마도 여러분들이 가장 잘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보기가 1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서 학습에 충실하신다면 , 10 문제 중에서 2~3 문제를 제외하고는 쉽게 맞힐 것입니다 .

다만 , 주의해야할 것은 주로 현재완료형 시제나 , 사람이 그림이 등장하지 않는 수동 진행시제 , 생소한 단어의 보기가 나왔을 경우입니다 .

수동 진행이 나오면 거의 오답이라고 배우셨을 텐데 , being p.p 가 보기에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오답처리 할 것이 아니라 상황에 적합한지를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 ( 예를 들어 , 파라솔에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 해변에 모래가 흩날리고 있다 등 )

그리고 생소한 단어에 당황해서 그것에 신경이 쏠려 , 나머지 보기의 시제 , 동사 등을 놓쳐버려 실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황하지 말고 틀린 보기를 소거하는 형식으로 푼다면 8 개 이상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 이 파트는 의문문 , 평서문 , 부가의문문 등의 한 문장 보기를 주고 그에 맞는 답변을 고르는 파트로써 , 30 문제로 구성됩니다 . 제 경험으로는 이 파트는 고득점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이기도 하지만 , 저득점자들이 가장 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는 파트입니다 .

그 말은 , when, who, where, what, how 등 의문사로 시작되는 문장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20 문제 정도는 중 ~ 중하 난이도에 속하고 몇 문제 정도가 부가의문문 , 평서문 , 혹은 영국 , 호주 발음 등이 출제되어서 상대적으로 고난이도에 속하기 때문에 의문문을 공부하면서 소거법 위주로 학습 하신다면 20 개 까지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 이 파트는 1 , 혹은 2 인의 대화 및 공지로 구성되는데 가장 주의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 문제가 나오기 전에 모든 지문과 보기를 해석해서 내용을 파악하고 예상 문제를 유추해보는 것입니다 .

이 파트들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는 상대적으로 점수를 얻기 쉬운 파트라서 실력이 낮을 때는 지문과 보기의 주어 동사와 의미 파악 위주로 하고 , 고득점을 노리는 분들은 각종 상황들을 미리 익숙해지는 것을 연습하고 보기를 소거할 줄 알고 예상할 줄 알아야합니다 .

( 예를 들어 Part 3 : 누구를 , 언제 , 어디서 만날 것인지 . 미팅 장소를 정해야 하는데 회사 건물이 공사중이라 자기 친구 사무실을 빌려 쓴다든지 . Part 4 : 교통 출발 시간 변경 , 노선 변경 , 회의 시간 변경 , 일기 예보 , 여행 가이드 등 )

 

: rc 의 기본이 되는 문법과 단어 파트인데 , 토익에서는 이 두 파트가 52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포기한다면 rc 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

각자 성향이 있겠지만 절대 이 문법 파트를 기본서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서 단기간에 고득점을 받기란 불가능합니다 .

처음은 기본서 위주로 주어 , 동사 , 형용사 , 부사 위치 찾기에서부터 공부하시고 개념을 잡고 나서는 문제를 풀면서 복습과 틀린 부분 위주로 하신다면 꾸준히 오를 것입니다 .

그리고 Part 5,6 에서 ‘1 초 문제 다시 말해서 빈칸 앞뒤를 보고 바로 찾는 문제가 많다고 저도 예전에 배웠었고 실제로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

하지만 요즘은 문법적인 구조보다는 전체적인 해석이나 말의 앞뒤가 얼마나 맞느냐를 묻는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저는 문제를 풀 때 항상 모든 문장을 해석하고 문법적인 부분과 문장의 매끄러움을 판단한 후에 답을 체크합니다 . 그랬더니 맞는 개수도 늘어나고 문법 실력도 키워서 나중에 Part 7 을 풀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 48 문제로 구성되어 있는 독해 파트입니다 . 제가 처음에 토익을 접했을 때는 다소 어렵고 못했었는데 문장 구조를 보는 법을 배우고 꾸준히 매일매일 풀어나가면서 실력을 키워갈 수 있었습니다 .

저는 이 파트 또한 문제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서 지문을 보기 전에 문제와 보기를 한 번 훑고 모든 지문을 정독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모자랐었지만 꾸준한 연습을 한다면 무엇보다도 빠르게 문제를 푸는 방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제 생각에는 이 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Paraphrasing( 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 ) 된 것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은 ,

 

첫째 , 기본서 학습 없이 문제풀이 만으로 고득점을 바라지 마십시오 . 오히려 그것이 돌아가는 길입니다 .

 

둘째 ,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토익을 공부하십시오 . 그 접하는 시간과 점수 향상은 어느 정도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

 

셋째 , 복습을 틀린 문제를 철저히 하십시오 . 문제를 틀려보아야 기억에 더 오래남고 실력 향상의 길입니다 .

 

넷째 , 점수가 생각보다 안 나와도 좌절하지 마십시오 . 점수에 연연하지말고 꾸준히 한다면 언젠가는 성과가 나옵니다 .

 

다섯째 , 여건이 되면 토익을 매달 응시하십시오 . 저는 공부하는 동안 토익을 매달 응시하면서 매달 잡혀진 토익 일정에 해이해지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진심을 담아서 썼는데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모두 목표하고자 하는 점수를 달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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