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926
작성일
2016.09.22
수정일
2016.09.22
작성자
이원주
조회수
436

<04학번 구은진> 공무원을 준비하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님들께






공무원을 준비하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님들께

 

2010년 경남 농업직 최종합격   

응용생물공학과 04학번   

구 은 진   

  

 

-동기-

제가 농업직공무원의 꿈을 키운 것은 3학년 때부터였습니다.

저는 2학년 마치고 휴학을 했었는데 그 1년 동안에 공무원의 진로를 설정하는 계기가 있었기에 3학년에 복학하면 바로 공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실 1,2학년 때는 학과 성적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목표를 만들지 않고 복학을 했다면 분명 저는 3,4학년 모두 학과 공부에 몰입했겠지만, 나의 목표는 지금 눈앞에 보이는 성적이 아니라 졸업 후 공무원이 되는 것에 빨리 다가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것에 맞추어 우선순위를 정해야 했습니다.

 

-준비과정-

우선 공무원이 되려면 어떤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1. 공무원시험을 치는 데는 학교 성적은 자격 요건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성적은 졸업했을 때 평균성적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정도로만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성적은 다른 곳에 취업할 때 중요하므로 상위권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다음으로 자격증이 필요했습니다. 행정직은 3점에서~ 기술직은 8점까지 가산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일단은 직렬을 선택해야 그것에 맞는 자격증을 취득할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농업직 공무원을 생각했기에 우리 과에서 딸 수 있는 종자기사, 식물보호기사 등으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영어는 상당한 문법적 실력과 독해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공무원시험은 필기시험에 영어 과목을 넣기 때문에 영문법이나, 영작 공부를 미리 해두면 좋습니다. (다만 군무원의 경우는 토익성적으로 영어시험을 대체하고, 부산시의 경우 1,2차 통과 후 자기소개서에 토익성적을 기입하므로 직렬과 지역에 맞게 준비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영작과, 문법공부를 위해 학원을 다니고 동영상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영어회화공부를 했습니다.(면접시험은 영어 구사력을 반영하는 추세이고, 특히 서울시의 경우는 영어면접이 거의 당락을 결정합니다.)

4. 공무원시험에 한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7급의 경우 한자과목으로 국어 부분 안에 6~7문제가 들어있고, 9급은 기본3~4정도 들어 있습니다. 3~4문제는 합격당락을 결정할 정도의 점수 차이므로 반드시 한자공부를 해야 합니다.

 

-학부생활(2007년~2008년)-

3학년: 학과공부 외적인 시간에 한자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재미가 있어 8개월 정도를 한 덕분에 본격적인 수험기간에는 한자공부에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학생 멘토링 활동을 했는데 이런 활동은 면접을 볼 때 상당히 중요합니다.(공무원은 봉사활동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산업기사를 따려면 3학년 때 미리 준비해도 좋지만 공무원이 되면 기술직 수당이 산업기사와 기사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왕이면 기사를 따기를 권합니다. 그래서 저는 4학년 때 기사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그리고 7,9급, 지도직, 연구직에 따라 가산점 적용이 다르므로 잘 알아보셔야합니다.)

4학년: 1학기 때 생물교직실습을 다녀와서 바로 종자기사와 정보처리기사를 이어서 땄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공무원학원을 다니면서 영어 공부를 미리 해두었습니다.

 

-본격적인 수험생활(2009년2월~2010년5월)-

2009년 2월 졸업을 앞둔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인 공무원준비과정에 몰입했습니다.

보통 다음 해 시험을 위해 일 년 전부터 준비하는 게 일반적입니다.(상반기 4~5월에 국가직과 지방직, 하반기 10~11월에 7급과 지도직, 연구직 등이 있습니다.) 국어,영어,국사(공통과목)는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량도 많고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6개월 정도는 공통과목에 거의 투자를 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공통과목이 익숙해지면 전공과목에 시간을 할애합니다. 이렇게 해서 막판에는 5과목을 골고루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론서를 잘 선정해서 기본에 충실하길 바랍니다. 특히 전공과목은 기본서를 많이 보는 것이 문제집을 보는 것 보다 더욱 효율적입니다.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

1)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방향설정을 미리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진로를 미리 설정하지 않으면 목표가 없어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욕심만 생깁니다. 주어지는 모든 가능성을 일단은 다 얻고 보자는 마음이 앞서면 결국 자기 진로에 진짜 필요한 스펙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미리 진로가 정해지면 거기에 맞추어 정보를 선택하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남들 한다고 따라갈 필요도 없고 과감히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원하는 진로에 훨씬 효율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2) 미래는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지 누가 챙겨주길 바라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 단대에는 고시연구반, 공무원준비반, 의전대준비반 등 공부하는 여건이 많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저는 고시연구반에서 지도교수님과 학교의 지원을 받아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기에 꼭 후배님들도 이런 곳을 활용하고, 취업정보실 등에서 정보를 얻거나 Leaders Club 참여 등을 통해 열심히 준비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후배님들의 꿈을 응원하는 선배 구은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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